LIFE/▷ Books Joha 2018. 1. 5. 08:43
*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홍수현 * 이제 26개월이 된 Jr.H는 밤마다 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옆에 앉으라고 시키고는 "내가 읽어 줄게." "구름아저씨가 가렸네, 달님안녕" 이라며 한 페이지를 읽어 줍니다. (읽어주기 보다는 그림을 보고 말하는 수준이겠지만...) 그리고는 책장만 수십차례 넘기는게 고작이지만 부모로서 대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때는 딴짓을 하지 않고 옆에만 앉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힘들기도 합니다. * 책을 읽어달라고 할 때면 우리 부부는 가진 역량을 동원해서 그림책을 연극 대본 읽듯이 읽어주지만.... "이렇게 읽어주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도 읽게 되었습니다. * 보통은 책을 읽기 전에 서평과 책 소개..
LIFE/▷ Books Joha 2013. 9. 25. 10:40
* 생산적 책읽기 50, 안상헌 * 이 책만큼 사실적인 제목을 가진 책을 읽은 적이 없는 것 같다. 사전같이 "읽는다." 라는 말을 붙이면 이상한 책들을 제외하고... 그만큼 책의 제목에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 전부 표현되어 있다 * 취미, 교양, 학업... 지식을 전달하는 두꺼운 원서에서 부터, 즐거움을 주는 만화까지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책을 읽는다. 모든 것에 목적이 있듯이 모든 책에도 나름대로 목적이 있다. 각각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각각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는 50가지 방법을 저자는 알려 주고자 한다. 그것도 무려 50가지나.... 너무 많은 방법을 알려주어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을 제외하면 (저자가 한 말이 생각나서 뜨끔... "저자와 소모적인 질투를 벌이지 마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