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Jr. H Joha 2017. 12. 7. 11:49
[아빠연습 26개월 보고서] 두 돌을 기준으로 Jr.H의 단어 어휘수 및 문장 구사력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물론 이 시점에서 모든 부모가 배우지 않았으면 하는 "안하꺼(안 할꺼야.)" 라는 단어도 배워버렸죠. '명사'로 만 말하던 아이가 '동사'까지 구사하고, 단어도 갑자기 두 배로 늘어난 듯 보일 정도로 아이는 정말 놀라운 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25개월에 접어 들며 언어 발달곡선의 기울기가 낮아졌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새로운 단어 보다는 기존에 사용했던 단어 위주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기우도 잠시, 어제 어린이집을 하원하고 잠시 동네 나들이를 다니는 동안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언어는 대부분 "보이는 것", "만질 수 있는 것"에 치중된게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