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연습 25개월 보고서




[아빠연습 26개월 보고서]




두 돌을 기준으로 Jr.H의 단어 어휘수 및 문장 구사력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물론 이 시점에서 모든 부모가 배우지 않았으면 하는 "안하꺼(안 할꺼야.)" 라는 단어도 배워버렸죠. 


'명사'로 만 말하던 아이가 '동사'까지 구사하고, 단어도 갑자기 두 배로 늘어난 듯 보일 정도로


아이는 정말 놀라운 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25개월에 접어 들며 언어 발달곡선의 기울기가 낮아졌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새로운 단어 보다는 기존에 사용했던 단어 위주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기우도 잠시, 어제 어린이집을 하원하고 잠시 동네 나들이를 다니는 동안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언어는 대부분 "보이는 것", "만질 수 있는 것"에 치중된게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인과관계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 언어발달


-땅바닥이 젖어 있는 것을 보고 "어? 뭐지? 비가왔네"   


-바람이 불어 모자가 벗겨지자 "바람이 불어서 추워."



2. 인지발달


-파란색, 노랑색, 빨강색 등의 색 구별


-크다 & 작다. "아빠 배는 커", "엄마 배는 커", "아가 배는 작아"


-1, 2, 3, 4, 5, 7, 6.... 하나, 둘, 셋, 넷, 다섯, 일곱??, 여섯??  갯수에 대한 이해력 생김. "비타민 두 개 줘!"



3. 행동발달


-못들은 척 하기 


-김치 먹기(유아용)


-아직 매운 것에 대한 거부감은 많은 것 같다.(두부과자에 들어 있는 아주 작은 고추가루도 싫어함.)


- 카메라 렌즈 부숴 버림.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