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vs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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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vs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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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부모의 역할만 충실히 해 나가면 될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의 학업에 대해 고민을 하거나 아이와 말씨름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교육에 대한 부모의 철학은 아이에게도 그리고 가족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학부모가 되기 전에 배우자 그리고 아이와 함께 큰 틀을 정립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방송을 직접 보지는 못 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부모가 원하는 물질적으로 행복한 아이보다는 정신적으로 행복한 아이를 위해

 

부모로서 또는 학부모로서 반드시 짚고 넘어갈 부분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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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자녀를 위한 기도

 

나를 고쳐 고쳐주소서.


가끔 자녀를 나의 투자의 대상으로 여기는 착각을,

나의 삶을 자녀에게서 보상받으려는 유혹을,

'다, 너를 위한 것이다'라고 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위했던 이기심을,

그리하여 그들이 나에게 속해 있지만 내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주소서.


나로 하여금 부모로서의 권리보다는 의무로,

자녀의 성장보다 내가 먼저 성숙해짐으로 그들을 훈계하게 하소서.

글들을 이끌어 주되 강요하거나 협박하지 않으며, 그들을 돕되 대가를 기대하지 않으며

그들이 누릴 수 있는, 실패할 수 있는 자유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지 않게 해주시고


그들의 하잖은 질문과 사소한 행동방식에도 진지하게 반응하며

매사에 그들을 존중함으로 존경받는 어른이 되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유명한 사람으로가 아니라 "유능한 사람"으로,

일류의 사람으로가 아니라 "유일한 사람"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자라가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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