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어린이집과의 조우

 

 

 공동육아 어린이집과의 조우

 

  '공동육아 어린이집'이라는 말은 Jr.H 가 두돌이 막 지나서 배우자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배우자도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싶다는 것 보다는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회사사람이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데 좋다고 하던데....?" 라는 정도였습니다.


  내년 말이면 슬슬 유치원추첨 전쟁에 참전해야 하고, 공립 어린이집은 대기를 걸어 놓은지 만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기자는 '52/106명'....   유치원추첨 전쟁에서 승리할 자신도 없고, 공공어린이집은 대기자가 줄어들 생각도 안 하고, 그냥 반신반의로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무엇인지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대하여 검색한 결과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 부모가 출자금을 출연해서 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집

 

 왜??  그 동안 이런걸 몰랐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생각과 동시에 아~~  대기자수가 많을텐데... 가망이 없겠지? 라는 생각에 대기자수가 많으면 그냥 내가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운영하면 되겠네? 라는 생각에 설립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서 등원이 가능한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검색해보니 세 군데가 있었습니다.  충원계획이 있는 두 곳의 어린이집에 연락을 하여 대기신청을 하였습니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얼마 전 이미 지나버린 입학설명회에도 참석을 못하고 대기자수도 있다는 말에 반쯤 포기하고, 조합설립을 위해 카페를 개설하고 포스터도 준비하여 조합설립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공동육아 어린이집'과의 조우는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 포스터이지만,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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